8월 여행지 추천! 여름의 끝을 즐기기에 좋은 국내 여행지 Top 5
Hi, there. 오늘은 2023년 8월에 국내 여행을 가려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여름의 끝을 즐기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다와 산, 문화와 역사, 별과 자연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곳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휴가 계획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보성 차밭과 득량역
보성은 녹차밭으로 유명한 곳으로, 푸르른 기운이 가득한 곳입니다. 보성 차밭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녹차 재배지로, 약 50만 평의 차밭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차밭을 걸으며 상쾌한 향기와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성에는 차밭 외에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시골 간이역과 1970년대의 분위기가 흐르는 득량역은 빈티지하면서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이발소와 다방, 옛 포스터가 붙어있는 거리를 구경하거나, 옛날 교복을 빌려 입고 사진을 찍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또한, 주민들이 조성한 마을숲인 용추마을숲은 서어나무가 우거져서 고즈넉하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냅니다.
보성에서 숙박할 곳으로는 국가민속문화재 제159호로 지정된 이진래 고택이 추천됩니다. 연못과 어우러진 고택의 위엄과 정원에서 하는 산책은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고택이지만 공용 구역과 객실 내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고, 매일 하우스 키핑 서비스를 해줍니다. 객실은 좌식으로 되어있으며, 평면 텔레비전과 냉장고, 헤어드라이어, 무료 세면 용품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 통영 해저터널과 스카이라인 루지
통영은 환상적인 바다 경관으로 유명한 여행지입니다. 그만큼 바다를 한껏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이 많이 펼쳐져 있습니다. 먼저, 통영항은 수산물의 수출입을 담당하는 국제무역항입니다. 일반 여객선과 쾌속선이 운항되고 있고 푸른 바다를 보기에 가장 탁월한 스팟 중 하나입니다. 경치를 보면서 스릴을 느끼고 싶다면 스카이라인 루지를 타고 경사와 중력을 느끼면서 트랙을 달리는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동양 최초의 바다 밑 터널인 해저터널은 섬과 육지를 잇는 입구의 문으로, 어둡지만 신비로운 느낌이 드는 여행지입니다. 해저터널을 걸으며 바닷속의 생명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통영에서 숙박할 곳으로는 통영 국제음악당 근처에 있는 스탠퍼드 호텔 앤 리조트가 추천됩니다.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와 스카이라인 루지에 가기에도 편리하고, 바다와 어우러진 호텔의 외관과 객실은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줍니다. 호텔 내에서 레스토랑, 라운지 바, 카페를 이용할 수 있고, 매일 별도의 요금으로 뷔페식 아침 식사를 제공합니다. 객실 내에는 무료 세면 용품과 헤어드라이어, 텔레비전, 무료 생수가 마련되어 있고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황매산과 BTS 촬영지
황매산은 경상남도 합천군에 위치한 산으로, 하늘을 만질 수 있는 산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산세가 험하고 복잡해 예로부터 '소박맞은 산'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사계절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풍경과 아름다운 자연은 눈을 즐겁게 합니다. 높이는 810.2m이며, 북서쪽의 철마산 (711m)과 함께 광주산맥에 속합니다. 자동차를 이용하실 경우 공용주차장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계곡을 만나는 곳부터 산길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정상까지 갈림길이 없기 때문에 길 잃을 일은 없습니다.
황매산은 BTS의 '불타오르네'와 'EPILOGUE : Young Forever'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정상석 옆에 있는 바위 위에서 멋진 포즈를 취한 BTS의 모습을 기억하시나요? 그리고 '미스터 선샤인'의 촬영지로도 사용된 곳입니다. 계단을 타고 쭉 내려가다 보면 이런 장면들을 볼 수 있습니다. 풍경이 멋지다고 하니 황매산에 들르시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4. 소백산과 비로봉
소백산은 많은 사람들이 소백산의 이름 때문에 작은 산이라고들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큰 명산입니다. 그리고 소백산은 국내 12대 명산 중 하나라고 합니다. 소백산 주변은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선캄브리아에 형성된 편마암이 두터운 풍화층을 형성하여 주능선은 토산의 형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총코스는 8코스로 나뉘어 있는데요. 초암사 코스, 삼가동 코스, 희방시 코스, 죽렴코스, 여의곡코스, 천동계코스, 을전탐방로, 도솔봉코스가 있습니다. 소백산 비로봉으로 오르면 광활하게 펼쳐진 들판이 나옵니다. 여름에도 멈추지 않는 똥바람 (매서운 칼바람)은 무더운 여름을 식혀줄 거라 생각합니다. 7월 1일부터 8월 31일 동안 소백산 국립공원 탐방로 예약제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신청해 주세요.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5. 장령산 자연휴양림과 물놀이장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산과 물놀이가 어우러진 장령산 자연휴양림입니다. 장령산은 높이 656m이며, 산 정상에서 북쪽을 향해 능선이 완만하게 마성산과 용봉, 삼성산으로 이어져 옥천분지를 감싸고 있습니다. 등산길이 편해 초보자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등산로입니다. 그리고 서쪽에는 자연휴양림이 있어 야영하기에도 충분합니다.
자연휴양림에는 야영장과 숲 속의 집, 숲 속의 별장 등 다양한 숙소가 있습니다. 야영장은 4~10월에 운영되며, 입실일 10시부터 퇴실일 익일 오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야영장 전용샤워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놀이장은 7~8월에 운영되며,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기에 좋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여름휴가를 원하신다면 장령산자연 휴양림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2023년 8월 국내 여행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보성 차밭과 득량역, 통영 해저터널과 스카이라인 루지, 황매산과 BTS 촬영지, 소백산과 비로봉, 장령산자연 휴양림과 물놀이장 등 다양한 곳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여러분의 취향과 일정에 맞게 선택하셔서 여름의 끝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도 좋은 여행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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