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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의 시작 9월 힐링 여행지 추천,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들

Lena Jo 2023. 8. 13. 11:28

초가을의 시작 9월 힐링 여행지 추천,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들



9월… 아직 무더위가 남아있음에도 초가을을 생각해 보게 되는 달입니다. 초가을이 되면 선선한 바람과 함께 청량감이 느껴지는 계절이 되죠. 긴 장마와 폭염, 태풍, 사회적 현상 등으로 지친 우리에게는 힐링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초가을에 힐링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들로 초대합니다.

 



1. 평창 효석 문화마을


평창 효석 문화마을은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자, 이효석 작가님이 나고 자란 곳입니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메밀꽃밭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요. 9월 초에서 9월 중순이 만개한 메밀꽃밭을 볼 수 있으니 꼭 놓치지 마세요. 메밀꽃밭 외에도 전통 한옥과 고택, 문화재 등이 잘 보존되어 있어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숙소로는 라마다 호텔 앤 스위트 강원 평창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복층 구조에 테라스를 갖춘 객실에서 청정 숲뷰를 감상할 수 있는 4성급 호텔이에요. 부대시설로는 글램핑장과 사우나, 야외 수영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야외 수영장은 8월 말까지만 운영되니 서둘러 방문하셔야 합니다.



2. 서귀포 자연 휴양림

 


서귀포 자연휴양림은 사방이 온통 푸른 나무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피톤치드를 흠뻑 마실 수 있는 청정 여행지로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산책로도 준비되어 있어서 휴양림과 삼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봄부터 가을까지는 캠핑도 즐길 수 있습니다. 캠핑장을 이용해 보는 것도 서귀포 자연휴양림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겠죠?


숙소로는 제주 위호텔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대자연에 둘러싸여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헬스리조트입니다. 객실에 따라 한라산, 바다, 가든 산방산 등 서귀포를 대표하는 관광지를 감상할 수 있어요. 특히 디럭스 더블 객실은 2면이 통유리로 된 객실에서 환상적인 숲뷰를 감상할 수 있어서 가장 추천해 드리고 싶은 객실이에요. 제주의 특산물로 신선하고 정갈한 조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역시 초록빛 숲뷰로 감상할 수 있는 위 호텔의 대표적인 장소예요. 여유롭게 식사 즐기시길 바랍니다.



3. 이천 설봉공원


설봉 공원은 이천시 관광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에요. 80m 고사분수가 시원하게 물줄기를 쏘아 올려 초가을 낮의 열기를 시원하게 내려주는 동시에 물줄기 주변으로 무지개가 아름답게 펼쳐지죠! 호수 주변에는 유명 작가들의 조각품도 전시돼 있고, 특히 설봉저수지 쪽 아치형 다리는 저수지와 울창한 나무를 동시에 담을 수 있는 인기 포토존이니 이곳에서 사진 한 장 남기는 거 잊지 마세요.

 


숙소로는 에덴파라다이스를 추천합니다. 이곳은 호텔 뒤 쪽으로 울창한 숲이 조성돼 있고, 바로 앞에는 잘 가꾸어진 마당과 다양한 F&B 시설을 갖춰 요즘 sns에서 가장 핫한 힐링 숙소로 손꼽히는 곳이에요. 수페리어, 디럭스, 패밀리, 스위트 등 다양한 객실 타입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특히 수페리어 더블룸은 개별 테라스가 갖춰져 있고,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가든뷰가 힐링하기 제격인 객실이죠. 에덴티하우스, 세상의 모든 아침 등 유명 맛집이 모여있는 에덴파라다이스 호텔. 굳이 호텔 밖을 벗어나지 않아도 유명 맛집을 즐길 수 있으니 맑은 공기 마시며 재충전하기에 딱 좋겠죠?



4. 하동 최참판댁


하동 최참판댁은 평사리 논길을 따라 들어가면 들판 가운데에 소나무 두 그루가 우뚝 서서 정겹게 맞이하고 지리산 자락에는 초가들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는 곳입니다. 한 폭의 그림과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서산 용비지(용유지). 사계절 언제 방문해도 멋진 사진을 찍기 좋은 출사 명소로 유명해요.

최참판댁에서는 윤선도의 문학 작품과 유물을 볼 수 있고, 전통 차와 간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최참판댁 근처에는 지리산과 남강이 펼쳐져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메밀꽃밭과 단풍이 물든 모습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숙소로는 하동의 슬로시티 하덕마을에 자리한 약 100년에 이르는 한옥 고택 숙소 차꽃오미와 평사리 들판 악양면 끝자리에 자리한 현대식 한옥 올모스트홈 스테이를 추천합니다.
차꽃오미는 군데군데 옛 모습이 남아있지만 숙박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깔끔하게 수리되어 있고 방마다 개별 욕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툇마루에 걸터앉아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벽화골목을 느긋하게 산책하는 것도 좋습니다.


올모스트홈 스테이는 한옥의 고즈넉한 정취에 모던한 스타일과 편의성까지 더한 현대식 한옥이기 때문에 한옥이라서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복층구조의 일영재와 월영재, 양반의 고택을 체험할 수 있는 회경재 등 테마에 맞게 고르는 재미도 있습니다.(참고: 행복이 가득한 집)

 



5. 강릉 오죽헌


강릉 오죽헌은 조선시대 문신인 윤선도의 사택으로, 한국의 전통 건축물과 정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오죽헌은 윤선도가 살던 곳이자, 그의 후손들이 16대에 걸쳐 살아온 곳이기도 해요. 오죽헌은 이름처럼 오죽나무가 많이 자라는 곳으로, 가을이 되면 오죽나무의 노란 잎이 정원을 수놓습니다. 오죽헌에서는 윤선도의 문학 작품과 유물을 볼 수 있고, 전통 차와 간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오죽헌 근처에는 강릉 바다와 경포대, 안목해변 등이 있어 바다 풍경도 즐길 수 있어요.


숙소로는 스카이베이호텔 경포를 추천합니다. 이 호텔은 경포대와 인접한 위치에 있으며, 바다와 호수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5성급 호텔입니다. 객실은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고, 전용 발코니에서는 바다뷰를 볼 수 있습니다. 부대시설로는 수영장, 사우나, 헬스장, 레스토랑 등이 있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무료 Wi-Fi와 무료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초가을에 힐링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숲과 호수,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들에서 자연의 선물을 받으며 스트레스를 풀어보세요.


[초가을 여행] 메밀꽃 향기와 문학의 정취, 평창효석문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