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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세입자의 선택과 향후 전망

Lena Jo 2023. 8. 14. 09:32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세입자의 선택과 향후 전망

 

출처:연합뉴스

 



이번에는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세입자의 반응과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전세가격이 계속 상승하면서 세입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매가격도 높아져서 쉽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세입자들은 어떤 선택을 하고 있을까요?

오늘 파이낸셜 뉴스에 따르면, 세입자들은 신규 계약보다는 기존 계약을 갱신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전세가격 상승으로 인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규 계약의 경우, 전세가격이 기존 계약보다 1억원 이상 높은 경우도 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존 계약을 갱신하는 경우, 임대차법에 따라 전세가격을 최대 5%까지만 인상할 수 있기 때문에, 세입자들에게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도 장기적으로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기존 계약을 갱신하는 경우, 집주인은 전세금을 회수할 수 없기 때문에, 재투자나 소비에 제약이 생깁니다. 또한, 전세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 신규 계약이나 계약 만료 시에 세입자들은 더 큰 부담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세시장의 구조적 개선이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대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공급 증대

주택 공급 부족이 전세가격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이므로, 공공주택과 임대주택 등의 공급을 확대해야 합니다. 특히, 저소득층과 신혼부부 등의 주거복지를 위해 저렴한 임대주택의 공급을 늘려야 합니다.

수요 감소

전세보증금 반환 리스크와 금리 부담으로 인해 월세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월세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월세 보증금 대출 한도를 늘리거나, 월세 보증금 보호제도를 강화하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매매수요 전환

전세보증금이 매매가격과 비슷해지면서, 세입자들이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의 이자율과 LTV(대출한도비율) 등을 조정하거나, 양도세와 취득세 등의 세제를 개선하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전세시장은 우리나라 주택시장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전세시장의 불안정성은 많은 세입자들의 고통과 불만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전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와 시장 참여자들이 함께 협력하고, 다양한 대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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