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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건강지원금·건강기기

📅 식비를 아끼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실천: 9월 제철 식재료 정리 & 저장 음식법 노하우

by Lena Jo 2025.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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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비를 아끼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실천

9월 제철 식재료 정리 & 저장 음식법 노하우

가을의 문턱, 한 해의 풍요로움을 차곡차곡 담아두는 시간

 

 

픽사베이

 

 

 

 

계절이 바뀌는 9월,
식탁에도 조금씩 변화가 찾아오죠.
여름의 무더위가 가시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이 시기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영양을 채워줄 제철 식재료가 많아집니다.

 

한 해 농사의 결실이 하나둘 올라오는 시기이기도 해서
이때 잘 사두고 손질해 두면 가을철 요리와 김장 전 준비까지도 수월해져요.

 

오늘은 9월 제철 재료를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하고,
저장 팁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반찬까지 함께 소개해드릴게요.

 

 

 

🍂 9월, 자연이 건네는 풍성한 선물들

9월은 햇볕과 바람, 흙이 만들어낸 최고의 재료들이
우리를 기다리는 달이에요.
뿌리채소, 햇곡식, 무르익은 과일, 기름진 가을 바다의 해산물까지
온갖 식재료가 풍성하게 쏟아지는 때이니,
이럴 때일수록 제대로 알고, 제대로 저장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핀테레스트

1. 9월 제철 식재료 한눈에 보기 


식재료 구분 대표 식재료 특징
뿌리채소 고구마, 감자, 우엉, 도라지 저장성 우수, 김장 전 활용 가능
열매채소 늙은호박, 토란, 가지, 애호박 수분 적고 저장 적합
잎채소 배추, 열무, 아욱, 청경채 김장 전 초벌 사용 많음
과일류 배, 사과, 밤, 대추, 무화과 당도 높고 건조·잼용 활용도 ↑
견과/곡물 햇땅콩, 햇콩, 수수, 기장 삶아서 냉동 보관 추천
해산물 꽃게, 갈치, 전어, 조기, 전복, 새우 손질 후 냉동/찜/구이
건어물 마른 멸치, 황태, 다시마, 디포리 건조 후 밀봉 저장
 

 

핀테레스트

 

 

2. 저장하기 좋은 식재료 손질법 

 

🥔 뿌리채소

  • 고구마/감자: 서늘한 곳에서 보관,
    잘 익은 것은 삶아 냉동 or 슬라이스 후 말려 저장
  • 우엉/도라지: 껍질 제거 후 물에 담가 쓴맛 제거 → 볶음/조림용 소분 냉동

🎃 열매채소

  • 늙은 호박: 큼직하게 썰어 찌거나 구워서 냉동
  • 토란: 껍질 벗기고 데쳐서 냉동 (국/탕용)
  • 가지: 굽거나 튀겨 소분 냉동

🥬 잎채소

  • 아욱, 청경채: 살짝 데쳐서 냉동 → 국/된장국 재료
  • 열무김치: 가을 열무는 아삭하고 덜 맵고, 김치로 담으면 깊은 맛이 나요.
  • 갓김치: 갓은 특유의 매운맛과 향이 매력적, 갓 익혀 냉장 보관하면 2~3개월 활용 가능.

🍏 과일류

  • 사과/배: 껍질 벗겨 슬라이스 후 레몬즙 뿌려 냉동 or 콤포트
  • 무화과: 잼 or 건조
  • 밤/대추: 껍질 제거 후 냉동, 혹은 말려서 보관
  • 감 말리기 준비: 중순 이후 시작되는 청도 반시·연시 말리기 계획을 세우세요.
  • 포도청: 포도알만 따서 설탕과 함께 끓인 후 유리병에 저장 → 물이나 탄산수에 타먹기 좋아요. 

🌾 견과/곡물

  • 햇콩/땅콩: 삶아 냉동 or 말려두기
  • 수수/기장: 깨끗이 씻어 햇볕에 건조 후 밀폐 저장

🧂해산물 냉동

  • 꽃게 손질 냉동: 암꽃게는 찜용으로, 수꽃게는 탕용으로. 내장 제거 후 소분 냉동.
  • 전어 손질 냉동: 초절임용 전어는 손질 후 식초·양파·청양고추와 절여 냉장 저장.
  • 갈치 토막 내어 냉동: 깨끗이 씻어 소분한 후 비닐랩→지퍼백 이중 포장.

 

핀테레스트

 

 

3. 9월 추천 저장 반찬 리스트


반찬/재료 설명
무화과잼/사과잼 가을철 디저트, 아침 토스트에 활용
늙은호박죽 찐 단호박 냉동 후 죽 끓이기
토란국 미리 데쳐 냉동한 토란으로 쉽게 조리
도라지무침/조림 쓴맛 제거 후 볶아 저장
우엉조림 밑반찬의 대표, 소분 냉장 가능
고구마순볶음 제철 고구마순 데쳐서 볶기
청경채나물 살짝 데쳐 소금+참기름 간단 무침
열무김치 김장 전 담그는 계절김치
 

 

 

4. 보관 팁 요약 


식재료 보관 방법 기간
데친 청경채, 아욱 냉동 1~2개월
찐 호박/고구마 냉동 2~3개월
과일 콤포트 냉장 1~2개월
우엉조림/도라지조림 냉장 1주~2주
잼류 냉장/냉동 3~6개월
삶은 콩/땅콩 냉동 3개월
말린 대추/밤 실온/냉장 6개월 이상
 

 

 

💡 살림의 팁 한 스푼

  • 저장 전엔 물기 제거와 공기 차단이 핵심입니다.
    특히 해산물은 냄새 방지를 위해 이중 포장이 좋고,
    진공포장기 없을 경우 지퍼백 안에 빨대 넣고 공기 빼내면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어요.
  • 곡물과 견과는 벌레가 생기기 쉬우니
    볶거나 냉동보관으로 미리 관리하세요.
  • 가을 제철 채소는 볶음, 무침, 장아찌, 김치
    다양하게 활용하고 저장하면 겨울까지 든든한 반찬이 됩니다.
  • 슬라이스 후 진공포장: 특히 과일과 뿌리채소에 효과적
  • 병조림할 때는 소독된 병에 꼭 넣어야 보관기간이 늘어나요
  • 아침 기온이 떨어지는 9월, 저장된 뿌리채소·곡물로 따뜻한 죽이나 수프 만들어보셔도 참 좋아요 :)

 

 

🧺 9월에 하면 좋은 '미리 준비'

  • 햅쌀 도정 후 냉동보관
    → 도정 후 공기와 빛에 노출되면 산패가 빨라지므로, 2~3kg씩 소분해서 냉동보관해요.
  • 들깨·참깨 볶아서 보관
    → 볶은 후 식혀서 냉동실에 넣으면 벌레 걱정 없이 6개월 이상 보관 가능.
  • 전복·새우·문어 등 냉동 해산물 준비
    → 전복은 내장 분리 후 진공포장, 문어는 삶아 식힌 후 썰어 소분.

 

 

📦 저장이 곧 절약, 그리고 풍요

9월은 “풍요로운 가을을 담아두는 시간”이에요.
이 시기를 그냥 지나치면
우리는 제철의 혜택을 놓치게 됩니다.

 

하나의 사과를 잼으로,
한 줌의 들깨를 볶음고소한 양념으로,
한 토막의 갈치를 찌개로
계절을 저장하는 것, 그게 바로 지혜로운 살림이죠.

 

 

 

🧡 마무리하며

9월은 준비의 달입니다.
이 계절에 우리는 단지 음식만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을 위한 건강, 시간, 마음의 여유를 함께 저장하게 됩니다.

 

살림이란 건 단순한 집안일이 아니라
삶의 질서를 세우고, 계절을 담고, 사랑을 전하는 일이라는 걸
이 글을 읽는 당신과 나눌 수 있어 참 기쁩니다.

🍂
우리 함께 지혜로운 가을 살림, 시작해 볼까요?

 

 

 

 

다음에는 ‘10월 제철 식재료 저장법’으로 찾아뵐게요. :)

필요하신 분은 이 글을 저장해 두시고,
주방 정리할 때 한 번씩 꺼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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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비를 아끼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실천: 8월 제철 식재료 정리 & 저장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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