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비를 아끼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실천
11월 말린 나물 저장 방법 + 김장 전 필수 체크리스트
“한 해의 끝, 다음 해의 밥상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살림”

✅ 말린 나물 저장 방법
말린 나물은 계절과 상관없이 오래 보관하면서도,
영양과 풍미를 간직할 수 있는 ‘자연식품 저장 방식’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잘못 보관하면 곰팡이, 변색, 냄새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아래에 대표적인 말린 나물별 보관법과 보관 기간, 팁을 정리해 드릴게요.
| 말리는 시기 | 저장하는 시기 | 사용 시기 |
| 초여름~늦가을 | 완전히 건조된 후 저장 | 겨울~봄철, 김장철 후 요리용 |
1. 대표 말린 나물 목록
- 무청 시래기 – 된장국, 시래기밥, 조림에.
- 고사리 – 나물밥, 나물반찬, 잡채용.
- 취나물 / 곤드레 / 참나물 – 비빔밥, 된장국, 볶음에 활용.
- 가지 / 호박 / 고구마순 – 장아찌, 볶음, 국에 사용.
- 토란대 – 추석 이후 말려 저장. 국물 요리에 적합.
2. 말린 나물 보관법 정리표
| 나물 종류 | 보관법 | 보관 장소 | 보관 기간 |
| 무말랭이 | 밀폐용기 or 지퍼백 | 냉장 or 냉동 | 6개월 ~ 1년 |
| 시래기 | 햇볕에 잘 말린 후 밀봉 | 냉동 | 6개월 |
| 고사리 | 종이포장 후 통풍 유지 | 서늘한 곳 | 3~6개월 |
| 도라지 | 진공포장 or 유리병 | 냉장 | 6개월 |
| 취나물, 곤드레 | 지퍼백 + 이중포장 | 냉동 | 6~12개월 |
3. 말린 나물 보관법
충분히 말리기
- 습기 차단이 핵심입니다. 가능한 한 진공 밀폐하거나, 건조제와 함께 보관하세요.
- 사용 전엔 반드시 삶아서 불리고, 삶은 후 냉수에 충분히 헹궈야 잡내가 사라집니다.
- 작은 양씩 소분해 두면 사용할 때 더 편해요.
- 바짝 말려야 곰팡이나 벌레 없이 보관돼요.
- 뚝뚝 끊길 정도로 바삭해야 해요.
해충 방지 보관
- 햇빛에 살균 후 식힘 → 밀폐보관
- 진공포장 or 지퍼백 + 건조제 사용
- 장기 보관은 냉동 추천 (벌레 X, 산패 최소화)
용기 추천
- 불투명 플라스틱 통, 스테인리스 용기, 밀폐 유리병
- 습기 피해서 서늘하고 어두운 곳 보관
4. 사용 전 불리는 법
| 나물 | 불림 시간 | 데치기 팁 |
| 고사리 | 4~6시간 이상 찬물 | 삶고 찬물 담가 비린내 제거 |
| 시래기 | 3~4시간 | 소금 넣고 삶기 |
| 토란대 | 6시간 이상 | 베이킹소다 살짝 넣어 데치면 부드러움 |
| 가지 / 호박 | 1~2시간 | 살짝 데친 뒤 볶기 |
📌 TIP: 불린 후 물기 짜고 한 번에 먹을 양씩 소분 냉동해 두면
간편하게 1년 내내 즐길 수 있어요.
✅ 김장 전 필수 체크리스트
김장은 한 해 식탁의 기초를 만드는 대작업입니다.
준비가 부족하면 재료 낭비와 스트레스로 이어지기 쉬워요.
김장 전에 미리 점검해야 할 항목들을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정리해 드릴게요.
1. 김장 전 체크리스트
| 항목 | 점검 내용 | 확인 |
| ✅ 배추 준비 | 상태 좋은 절임배추 또는 생배추 구입 | ☐ |
| ✅ 무 구입 | 단단하고 당도 높은 무 확보 | ☐ |
| ✅ 고춧가루 | 색, 향 좋은 국내산 or 냉동 보관분 체크 | ☐ |
| ✅ 마늘·생강 | 껍질 까서 다지기 or 시판 다진 제품 준비 | ☐ |
| ✅ 새우젓/멸치젓 | 김장용 젓갈 유통기한 확인 | ☐ |
| ✅ 배, 사과 | 갈아서 양념용으로 사용 (없으면 즙) | ☐ |
| ✅ 쪽파/갓 | 갓김치, 파김치용 재료 확보 | ☐ |
| ✅ 양념통 & 믹싱볼 | 고무장갑, 대야, 김치통 포함 점검 | ☐ |
| ✅ 김치통 | 락앤락·스텐 용기 or 항아리 세척 | ☐ |
| ✅ 보관 장소 | 김치냉장고, 실온, 항아리 등 점검 | ☐ |
| ✅ 김장일정 확정 | 날씨·인력·시간 확보 (주말 또는 휴일) | ☐ |
| ✅ 도와줄 인원 | 가족/친지/이웃 등 작업 분담 계획 | ☐ |
2. 김장 준비 일정
📅 2~3주 전
- 작년 김장 김치 점검 (양념 맛, 숙성 상태)
- 저장 공간 확보 (김치냉장고 / 항아리 / 김치통 청소)
- 올해 김장 분량 계획 (가족 수, 먹는 양, 나눌 양)
- 배추/무/마늘/고춧가루/생강/젓갈/찹쌀/새우젓 등 예상량 정리
📅 1~2주 전
- 고춧가루 품질 체크 (색, 향, 건조상태)
- 마늘, 생강 손질해 다져두기 (냉동 or 냉장)
- 육수용 멸치, 다시마 준비
- 젓갈류 사두기 (황석어젓, 액젓, 새우젓 – 냉장 보관)
- 굴, 전복 등 김치용 해산물 냉동 or 냉장
📅 김장 2~3일 전
- 배추/무 구입 → 배추는 이틀 전 절이기 시작
- 소금 준비 (굵은 소금/천일염 3~4년 숙성된 것 추천)
- 김장 양념 재료 손질
- 사용 도구 정리 (큰 대야, 소쿠리, 장갑, 앞치마 등)
📅 김장 당일
- 배추 헹구고 물기 빼기 (전날 밤부터 준비 가능)
- 양념 섞기 (한 번에 너무 많이 안 만들기)
- 배추에 양념 바르기 → 통에 담기
- 김치 담은 후 보관 장소로 바로 이동
🎯TIP: 양념은 배추에 발라지면서 맛이 달라져요.
조금 싱겁게 느껴져야 나중에 딱 맞아요!
💡 실전 팁
- 날씨가 너무 추우면 절인 배추가 얼 수 있으니, 영상 0~5도 전후가 가장 좋습니다.
- 고춧가루는 미리 냉동 보관했다 꺼내 사용하면 향이 더 오래 유지돼요.
- 배추는 미리 절여진 것을 구매하면 노동을 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 김장양념을 하루 전 미리 만들어 숙성시켜 두면 맛이 훨씬 좋습니다.
🧾 정리 요약
- 말린 나물은 습기만 차단하면 6개월~1년 보관 가능
- 진공/지퍼백 + 냉장 or 냉동 + 통풍 = 오래가는 비결
- 김장 전에는 재료 + 도구 + 장소 + 인력을 미리 계획
- 체크리스트를 인쇄해서 냉장고에 붙여두면 준비할 때 빠짐없이 점검할 수 있어요
📝 덧붙이는 마음
김장과 말린 나물,
이 둘은 한 해 살림의 ‘마무리’이자 ‘시작’이에요.
제대로 손질하고 정리해 두면
겨울철 밥상은 물론,
봄철까지 걱정 없이 넉넉하게 이어갈 수 있죠.
살림은 지금 쓰기 위해 하는 것도 있지만
‘앞날을 지혜롭게 준비하는 일’이기도 하니까요.
오늘의 작은 정리가
내년 이맘때, 큰 안심이 되어줄 거예요.
우리 같이 차근차근 준비해 봐요. 🌿
다음은 12월 제철 식재료 & 겨울 보양식 완전 정리도 이어서 준비할게요.
필요하신 분은 이 글을 저장해 두시고,
주방 정리할 때 한 번씩 꺼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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