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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8구역 재개발의 현황과 전망

Lena Jo 2023. 7. 11. 16:22

전농 8구역 재개발의 현황과 전망 

 

 

전농 8구역 재개발이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204번지 일대 93,697㎡의 규모로 진행되는 재정비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지하 2층~지상 20층, 총 1791 가구 (임대 포함)로 구성되며, 2021년 12월 8일 동대문구청에서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습니다.

전농 8구역은 일몰제에 따른 정비구역 해제 위기를 겪었지만, 2021년 5월 서울시의 일몰기한 연장 결정에 따라 구역 해제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전농 8구역은 청량리역 개발 수혜지역으로 꼽히며, 재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전농 8구역 재개발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재개발의 배경과 목적

전농 8구역은 전농·답십리 뉴타운 사업의 일부로,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한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에 속합니다. 이 지역은 서울 동부권의 인기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C노선이 정차하는 등 교통 허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전농 8구역은 기존에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노후화와 환경오염이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또한, 주민들의 생활수준과 안전을 위협하는 골목길과 낙산공원 등의 공공시설 부족도 문제였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청량리역 개발의 수혜를 받으며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주거지로 거듭나기 위해 전농 8구역 재개발이 추진되었습니다. 이 사업의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노후화된 주택을 현대적인 고층아파트로 개선하여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안전을 향상하기
  • 공공시설과 녹지공간을 확충하여 주민들의 복지와 품격을 높이기
  • 청량리역과 연계하여 교통·상권·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발전시키기

 
 

2. 재개발의 과정과 현황 

전농 8구역 재개발은 오랜 시간 동안 정체되어 왔습니다. 이 구역은 2005년 추진위가 설립되었으나, 사업성 문제와 일몰제 위기 등으로 사업이 지체되었습니다. 일몰제란 일정 기간 내 재건축·재개발사업이 진행되지 않는 사업장에 대해 시·도지사가 직권으로 정비구역 지정을 해제하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2021년 5월 서울시의 일몰기한 연장 결정에 따라 가까스로 구역 해제 위기에서 벗어났으며, 이후 조합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율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10월 30일 조합설립을 위한 총회를 개최한 뒤, 같은 해 12월 8일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습니다.

현재 전농 8구역 재개발은 사업 추진위원회와 재개발조합이 설립되었으며,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은 총 가구 수를 기존 1515 가구에서 1791 가구로 276 가구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재개발 사업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3. 재개발의 전망과 효과 

전농 8구역 재개발은 청량리역 개발의 수혜를 받으며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주거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청량리역은 서울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강릉선 KTX, 경춘선 ITX 등이 지나가는 다중 역세권이며, GTX-B·C노선도 정차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교통망은 전농 8구역 재개발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여줄 것입니다.

또한, 전농 8구역 재개발은 주변 구역과 함께 전농·답십리 뉴타운 사업의 완성을 이룰 것입니다. 이 사업은 래미안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 게 특징으로, 전농 7구역 래미안크레시티 (2397 가구), 답십리 16구역 래미안위브 (2652 가구), 답십리 18구역 래미안미드카운티 (1009 가구) 등이 이미 입주했습니다. 전농 8구역 재개발은 이들과 어우러져 동대문구의 대장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전농 8구역 재개발은 노후화된 주택을 현대적인 고층아파트로 개선하여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안전을 향상할 것입니다. 또한, 공공시설과 녹지공간을 확충하여 주민들의 복지와 품격을 높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청량리역과 연계하여 교통·상권·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발전시킬 것입니다.

 
 

참고:

 

'청량리역 개발 수혜' 전농 8·12구역 조합설립

'청량리역 개발 수혜' 전농 8·12구역 조합설립, 12구역, 이달중 조합 인가 신청 동의율 77% 넘어…297가구 건립 8구역 재개발, 1515가구로 변신 전농구역엔 주상복합 1122가구 "10억원 넘는 대형 매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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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뉴타운 '마지막 퍼즐' 8구역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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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면목선 역세권 대형 재건축·재개발 ‘속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전농동 면목선 일대에 개발 바람이 거세다.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전농우성아파트는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 절차에 돌입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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