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없을 때, 묵은지 한 장이면 충분해요. 🍃 묵은지 두부 샐러드 레시피
속은 편하게, 입맛은 산뜻하게! 한 장의 묵은지가 속을 살려줘요.
🌿 입맛도 속도 쉬어가는 날엔, 이런 한 그릇
요즘 같은 초여름,
덥지도 춥지도 않은데 이상하게 속은 더부룩하고 입맛은 없고...
마땅히 먹을 만한 게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그럴 땐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속을 달래주며 입맛을 돋우는 음식이 필요한 것 같아요.
오늘은 냉장고 속 얼마남지 않은 묵은지를 꺼내봤어요.
묵은지로 무엇을 만들어 먹을까...
익숙한 묵은지 김치찜? 김치국? 음...
묵은지 한 장으로 간단한 샐러드를 만들어봤어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입맛을 탁 살려주는 깊은 맛, 부드러운 식감, 건강한 영양까지!
부담 없고 건강한 샐러드 소개할게요.
조리도 간단하고,
비건 식단이나 다이어트 식단에도 잘 어울려요.
'묵은지 두부 샐러드'
먹어보면 아실거예요~!
🛒 재료 준비 (2인분 기준)
재료 분량
| 재료 | 분량 |
| 묵은지 | 2~3장 |
| 오이 | 1/2개 |
| 두부 (연두부도 OK) | 1/2모 |
| 깻잎 또는 베이비채소 | 한 줌 |
| 실파 또는 쪽파 | 약간 |
| 통깨, 김가루(토핑용) | 약간 |
🥄 드레싱 재료
● 들기름 1.5큰술
● 간장 1/2큰술
● 식초 1작은술
● 매실청 또는 올리고당 1작은술
● 다진 마늘 약간(선택)
● 고춧가루 약간(선택)
📝 Tip: 매실청 대신 꿀, 설탕 소량도 OK!
비건 식단에도 잘 어울리고, 조미료 없이도 충분히 감칠맛 납니다.
🥣 만드는 순서
① 묵은지 손질
● 흐르는 물에 묵은지를 살짝 헹궈 산미와 염도를 줄여요.
● 물기를 꼭 짜고
● 손으로 찢거나 가늘게 채 썰기 해주세요.
손으로 찢듯이 썰면 식감과 비주얼이 자연스러워요.
② 야채 준비
● 오이는 반달 모양으로 얇게 썰기
● 깻잎은 곱게 채 썰기
● 실파도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③ 두부 준비
● 두부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비린내를 제거하고
●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하고, 숟가락으로 으깨주세요.
④ 드레싱 만들기
● 작은 볼에 드레싱 재료를 분량대로 넣고 골고루 섞어 완성!
● 입맛에 맞게 간장 / 식초 / 들기름 비율을 조절해 보세요.
⑤ 플레이팅
1. 접시에 채소와 묵은지를 예쁘게 담고
2. 으낀 두부를 곁들인 후
3. 드레싱을 골고루 뿌려요.
4. 통깨와 김가루로 마무리!
🧪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 항목 | 내용 |
| 열량 | 약 170~200kcal |
| 탄수화물 | 약 10g (묵은지+야채) |
| 단백질 | 약 9~11g (주로 두부에서) |
| 지방 | 약 10~12g (들기름 기준) |
| 식이섬유 | 약 3~4g |
| 나트륨 | 약 350~500mg (묵은지+간장 포함) |
| 칼슘 | 약 120mg (두부) |
| 비타민 A, C, K | 풍부 (김치+야채류) |
| 철분 | 약 1.2mg |
✅ 포인트 요약
●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은 높은 다이어트 샐러드
●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 풍부
● 들기름 + 묵은지 유산균으로 장 건강에도 도움
● 나트륨은 묵은지 염도에 따라 조절 가능 (물에 더 오래 헹굴 경우 감소)
묵은지 유산균 + 두부 식물성 단백질 + 들기름 건강 지방 조합으로
속은 편안하고, 포만감은 충분한 샐러드예요.
📌 건강 꿀팁!
● 나트륨 줄이기: 묵은지를 물에 충분히 헹군 후 5분 이상 담가두면 염분 ↓
● 단백질 보충: 두부 양을 늘리거나 병아리콩, 삶은 달걀 추가해도 좋아요.
● 더 건강하게: 들기름 대신 아마씨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도 활용 가능
✨ 더 맛있고 가볍게 즐기는 꿀조합 팁
● 찬물에 밥 말아 곁들이기
● 묵은지 샐러드 + 반숙 계란 = 완전한 한 끼
● 비건 브런치로 바게트와 함께
● 소활불량이나 과식 다음 날 아침 메뉴로 추천
🍽 이런 분께 추천드려요.
● 입맛 없는 여름철 가벼운 한 끼가 필요한 분
● 속이 예민하거나 위장이 약하신 분
● 자극 없이도 감칠맛 나는 요리를 찾는 분
● 식물성 단백질 샐러드를 찾는 비건 / 다이어트 식단 중인 분
🌿 마무리하며: 묵은지 한 장으로 마음까지 달래는 시간
냉장고에 잠자고 있던 묵은지 한 장,
묵은지는 단순히 오래된 김치가 아니에요.
그 안에는 우리 몸을 편하게 해주는 발효의 지혜가 담겨 있죠.
부담없이 먹을 수 있으면서도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한 그릇.
오늘은 그 한 장으로
속이 따뜻해지고 마음이 가벼워지는 한 끼,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