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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재개발, 청량리역 일대가 강북의 랜드마크 도시로 탈바꿈한다

Lena Jo 2023. 7. 15. 06:20

동대문구 재개발, 청량리역 일대가 강북의 랜드마크 도시로 탈바꿈한다





서울 강북 동부의 동대문구는 무질서적인 시가지 확장 역사로 난개발이 심한 편입니다. 이로 인한 지역 특성상 대다수의 지역에서 현재 재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용두동 일대의 청량리 재정비 촉진지구는 주목할 만한 사업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지역의 용두 1 구역 (2 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용두 1 구역 (2 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이란?


용두 1 구역 (2 지구)은 2009년 9월 10일 청량리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된 뒤 2020년 10월 22일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 결정 고시, 2022년 7월 28일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 결정을 거쳐 2022년 11월 23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얻었습니다. 이는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 불량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에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사업입니다.

해당 정비구역은 용적률 898.73%, 연면적 3만 2608.64㎡, 지하 5층~지상 24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입니다. 임대주택 61세대를 포함해 총 공동주택 299세대, 오피스텔 125실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될 예정입니다.


 

 

 

 

용두 1 구역 (2 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의 특징과 장점은?


용두 1 구역 (2 지구)은 제기동역 (1호선), 청량리역 (1호선·경의중앙선 등)과 가깝고 주변에 동북선 제기동역이 개통될 예정 (2026년 예상)으로 편리한 교통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또 고려대, 경희대, 성신여대, 신답초등학교, 숭인중학교 등이 인접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청량리 3 구역, 청량리 4 구역, 동부 청과시장 재개발 사업 구역과 더불어 2026년 준공 계획인 용두 1 구역 (2 지구) 사업이 완료되면 용두동 일대가 현대식 고층 건물 밀집 지역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동대문구의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용두 1 구역 (2 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의 진행 상황은?


용두 1 구역 (2 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은 현재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 상태입니다. 이후에는 조합 설립, 조합원 모집, 건축설계, 토지분배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에 준공할 예정입니다.

서울 동대문구는 조합 직접 설립 제도를 적극 지원하며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 기간 단축에 나서는 등 정비사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합 직접 설립 제도는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추진 시 추진위원회를 생략하고 바로 조합 설립 단계로 직행하는 것으로, 정비사업 기간을 최소 2~3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또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하는 데 소요되는 운영비도 절감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동대문구 재개발은 서울 강북 동부의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용두 1 구역 (2 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은 이러한 재개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청량리역 일대가 강북의 랜드마크 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
동대문구 - 나무위키
사업안내 - 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 용두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본격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