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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에 ‘자연주의’ 트렌드가 뜨고 있다

Lena Jo 2023. 7. 14. 06:00

부동산 시장에 ‘자연주의’ 트렌드가 뜨고 있다

 

‘토브 청담’ (사진:주성알앤디 제공)



부동산 시장에서 '자연주의'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와 그에 따른 기상 이변 등 환경 문제가 지구촉* 문제로 대두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건설업계에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자재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돌이나 나무 등 자연 소재를 사용하여 에너지 절감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차별화된 건축 디자인을 구현하는 주거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부동산 시장에 자연주의 트렌드가 뜨고 있는 이유와 국내외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지구촌과 지구촉* 차이

지구촌과 지구촉은 비슷한 말이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지구촌지구 전체의 하나의 마을과 같은 성격을 가진 생활 장소로서, 과학기술과 통신의 발전으로 인해 온 인류가 쉽게 왕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이라는 뜻입니다. 이 용어는 캐나다의 커뮤니케이션 이론가 마샬 맥루한이 1988년에 쓴 책에서 처음 사용하였습니다. 지구촉*지구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전쟁, 기아, 환경 파괴, 인종이나 민족, 종교 간의 갈등, 가뭄, 질병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한 국가나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지구촉 문제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지구촌은 세계를 하나의 공동체로 보는 관점이고, 지구촉은 그 공동체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두 용어는 서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지구촌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지구촉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새로운 용어 출처: bing AI]



 

 

 

 

 

부동산 시장에 ‘자연주의’ 트렌드가 뜨는 이유


환경 문제의 심각성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폭염, 폭우, 가뭄, 해수면 상승 등의 기상 이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간의 건강과 안전, 경제와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 절실합니다. 부동산 업계도 이러한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탄소 중립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절감 효과
친환경 자재로 건축된 주거단지는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예를 들어, 점토벽돌은 열전도율과 밀도가 낮아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목재는 성장 과정에서 흡수한 이산화탄소를 저장해 가공 및 건축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이 적습니다. 이러한 친환경 자재는 전기와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으며,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
친환경 자재로 건축된 주거단지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점토벽돌은 습도 조절과 방음 효과가 뛰어나 공기질 개선과 소음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목재는 실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음이온을 발생시켜 심리적 안정감을 줍니다. 이러한 친환경 자재는 건강과 편안함을 증진시키며,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차별화된 건축 디자인 구현
친환경 자재로 건축된 주거단지는 차별화된 건축 디자인을 구현합니다. 예를 들어, 점토벽돌은 적색톤 위주의 단일색상에서 벗어나 아이보리·핑크·브라운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으며, 특수 제작된 벽돌을 통해 이색적인 외관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목재는 곡선과 직선의 조화로 자연스러운 형태와 세련된 느낌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친환경 자재는 건축물의 미적 가치와 독창성을 높이며, 수요자들의 취향과 성향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 ‘자연주의’ 트렌드가 뜨고 있는 국내외 사례


국내 사례
국내에서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조성되는 '토브 청담'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토브 청담'은 '대지'와 '흙' 등 자연을 경의 하는 디벨로퍼와 자연 소재를 주로 다루는 로랑 페레이라 (Laurent Pereira)–최성희 건축가 부부가 협업해 'House of Nature Collection' 콘셉트를 적용했습니다. 유해성 물질이 없는 브라운 계열의 점토벽돌을 외관 자재로 활용해 조형미를 더했고, 내진성능과 열교 차단에 특화된 타이브릭 시스템을 적용해 안정성도 극대화했습니다. 지상 1층과 옥탑에는 입주민 전용 정원을 조성해, 쾌적하고 여유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테라스하우스 ‘토브 청담'

출처: 주성알앤디
출처: 주성알앤디

 

 

 

 

 

 



해외 사례
해외에서는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그랜드 멀버리' (Grand Mulberry)와 스웨덴의 '스톡홀름 우드 시티' (Stockholm Wood City)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랜드 멀버리'는 특수 제작된 붉은 벽돌을 통한 이색적인 외관 디자인을 연출해 독특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스톡홀름 우드 시티'는 약 25만㎡ 부지에 아파트 2000 가구와 오피스 7000실 등을 목재로 건축하는 세계 최대의 목조 도시로, 오는 2025년 착공해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그랜드 멀버리' (Grand Mulberry) 외관

출처: Selvon Ramsawak



'스톡홀름 우드 시티' (Stockholm Wood City)

출처: CNN

 

 

마무리


이 글에서는 부동산 시장에 자연주의 트렌드가 뜨고 있는 이유와 국내외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여 에너지 절감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차별화된 건축 디자인을 구현하는 주거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 글에서 소개한 내용을 참고하여 효과적인 투자 전략을 수립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부동산 시장 ‘자연주의’ 트렌드 확산
부동산 시장에 ‘자연주의’ 트렌드 확산…친환경 자재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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